제주삼다수, 제주지역 취약계층에 IT 기기 140대 기증

입력 2020-10-28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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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장(왼쪽)과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오른쪽)이 27일 ‘삼다수 사랑나눔PC‘ 기증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민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장(왼쪽)과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오른쪽)이 27일 ‘삼다수 사랑나눔PC‘ 기증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27일 ‘삼다수 사랑나눔 PC’ 기증식을 갖고 PC 140대를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에 전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들과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PC 기증을 결정했다.

이번에 기증한 ‘삼다수 사랑나눔 PC’는 데스크톱 컴퓨터 76대와 LCD 모니터 64대 등 총 140대로,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해 온 IT 기기를 플래시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하고 키보드, 마우스 등 소모품은 새 상품으로 마련했다. 특히 PC 재정비에는 공사 정보관리팀 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PC는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에서 수혜자를 선정하고 배부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이 비대면 생활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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