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축구단’ 김재환 “음악보다 축구 더 좋아”

입력 2020-10-29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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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축구단’ 김재환 “음악보다 축구 더 좋아”

가수 김재환이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29일 첫방송되는 <으라차차 산골 축구단>은 국민가수 인순이가 설립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중등 대안학교 해밀학교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펼쳐지는6주간의 방과후 축구교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대표로 이영표가 축구단 멤버를 꾸린다. 이영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친구들을 섭외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며 평소 자신과 축구를 하는 스타들 중 김재환, 서은광, 정세운을 직접 선발한다.

김재환은 인터뷰 중 자신이 "음악을 하고 있지만 축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폭탄발언 한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너무 크다고 해명하며 음악만큼 사랑한다고 수습했다. 이영표는 김재환에게 "축구를 했었어도 국가대표 됐을 수도 있었겠다" 라고 축구 인재로 인정해 김재환이 몸 둘 바를 모른다.

이어 만난 서은광은 등장부터 시끄러워 웃음을 자아낸다. 이영표를 만나자 마자 자신이 속해있는 조기 축구회가 3곳이라며 유니폼을 자랑한다. 서은광은 개인기를 보여주며 패스 콜을 할 때 과하게 큰 소리를 내자 이영표는 "경기장의 확성기"라는 임무를 줘 웃음을 자아낸다.

또,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정세운은 김재환과 서은광을 기 죽이는 완벽한 실력을 발휘해 모두가 긴장한다.

이들과 함께 해밀축구팀 학생들은 간단하게 미니 축구경기를 진행한다. 김재환, 서은광, 정세운 팀으로 나누어 학생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데, 과연 어떤 팀이 가장 좋은 실력을 보여주며 이영표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으라차차 산골 축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 문화교류지원사업의 국제공동제작부문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SBS FiL에서 10월 29일(목) 저녁 7시, SBS MTV에서 10월 30일 (금) 저녁 6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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