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스피디아, 5가지 여행 타입 발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최근 한국인 3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나만의 준비물’ 답변을 토대로 5가지 여행 타입을 분류해 발표했다.우선 오감기록형은 여행의 순간을 감각으로 기억하는 사람이다. 선호하는 준비물은 향수, 향초, 헤드폰 또는 이어폰, 미리 준비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이다. 여행지에 어울리는 향수나 향초를 챙겨가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여행 내내 감상한다.
포토그래퍼형은 “남는 건 역시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준비물은 필름카메라, 폴라로이드 카메라, 액션카메라, 촬영용 의상이나 소품이다. 일상유지형은 여행 중에도 일상에서의 감성과 루틴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운동복, 책, 다이어리, 베개 등을 챙긴다. 엔터테인먼트형은 여행은 24시간 즐거워야 한다는 사람들이다. 준비물로 보드게임, 게임기, 블루투스 스피커, 빔 프로젝터 등을 가져간다.
마지막으로 미니멀리스트형이다. 스마트폰 하나면 된다는 사람들이다. 꼭 필요한 물품만 챙기지만 스마트폰에는 다양한 여행 앱을 준비한다.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보조 배터리, 삼각대, 셀카봉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가져간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