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퍼플레인’ 출신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JTBC스튜디오와 인연을 이어나간다.
30일 JTBC스튜디오는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퍼플레인’으로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이나우는 당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라며 “다양한 루트를 통해 더 많은 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나우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재능을 인정받은 차세대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해 대중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클래식부터 록음악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스타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슈퍼밴드’ 방송 당시, ‘퍼플레인’의 피아니스트로 활약한 그는 최종 TOP3를 거머쥐었고, 올해 2월 ‘퍼플레인’으로서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를 선보이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이나우는 ‘퍼플레인’ 미니&정규 앨범을 비롯하여, 드라마 OST, 연주회 등을 통해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2주 연속 출연하며,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이나우가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