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손편지, 갑자기 왜? 새벽 감성 가득

입력 2020-10-30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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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손편지, 갑자기 왜? 새벽 감성 가득

방탄소년단 정국 손편지가 공개됐다.

정국은 2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Dear. ARMY 우리 아미(팬덤) 여러분들을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만나면 무엇을 물어볼까 끄적여봤다. 여러분이 계신 곳까지 닿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다”며 손편지를 게재했다.


정국의 손편지 내용은 새벽 감성이 가득한 애정 고백이었다. 그는 “이번에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내가 이렇게 아미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것을”이라며 “아미의 인생에서 BTS는 어떤 존재로 남아있을 것 같나요?”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정국이 소속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 서울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했다. 각각 150분가량 펼쳐진 콘서트 무대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들을 비롯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빛나는 디지털 싱글 'Dynamite'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23곡을 열창했다.


당초 이번 콘서트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관객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얼굴을 볼 수 있는 '아미 온 에어'를 도입하고, 세계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4K/HD 멀티뷰를 동시 적용함으로써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콘서트를 완성했다.

정국 손편지 전문
Dear. ARMY



이번에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아미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걸요.

아미의 인생에서 BTS는 어떤 존재로 남아있을 것 같나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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