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엑소 찬열 사생활 폭로에 묵묵부답…백현 일침 “내 지인 누군데” (종합)

전 여친 주장 누리꾼에 찬열-SM 입장 無
지인 주장 누리꾼에 소속사 대신 백현이 나서

[DA:이슈] 엑소 찬열 사생활 폭로에 묵묵부답…백현 일침 “내 지인 누군데” (종합)

엑소 찬열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 백현이 나섰다. ‘찬열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한 것.

최근 한 누리꾼의 수위 높은 사생활 폭로로 난감한 상황에 처한 찬열.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스로를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글이 크게 주목 받았다.

A씨는 찬열의 적극적인 대시로 2017년 10월말 교제를 시작했으며 최근 교제 3주년을 앞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찬열이 걸그룹을 비롯해 승무원, 댄서, 유튜버, BJ 등 10명 이상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글에는 다소 수위 높은 성적인 내용 또한 포함돼 있었다.

A씨는 엑소 찬열과 교제한 증거로 찬열의 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스킨십하는 사진과 교제 790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찬열이 자신에게 해명하는 음성을 녹음한 파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의 글은 사라졌으며 해당 글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입장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찬열과 SM엔터테이먼트가 침묵을 택하자 또 다른 누리꾼 B씨도 등장했다. B씨는 자신을 ‘찬열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백현을 통해 찬열을 소개받았지만 소문과 언행이 좋지 않았다며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하라. 친구들에게 사과하라. 전화해서 입단속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정신 차려라. 백현도 너처럼은 안 산다”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B씨의 폭로글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

이에 엑소 멤버 백현이 참지 않고 직접 일침을 날렸다. 그는 30일 오후 트위터에 “아 그러니까…내 지인 누군데?”라고 반박하며 해충인 모기를 손으로 잡는 행동을 글로 남기며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