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러블리즈의 지수·미주, 여자친구 은하·엄지, 에이프릴 채경·나은, 우주소녀 수빈·다영, 모모랜드의 주이·낸시, 위키미키 유정·도연, (여자)아이들 미연·우기 등 걸그룹 7팀의 멤버들이 등장했다.
이날 우주소녀의 수빈과 다영은 안대를 끼고 자신들의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시야가 차단되자 이들의 동선은 멋대로 꼬였고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여자친구 은하와 엄지는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기 빼앗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최신곡 ‘애플’에 맞춰 눈을 가리고 춤을 췄고 2배속 댄스의 창시자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완벽한 동선과 이동을 보여주며 아는 형님 멤버들과 다른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자친구의 엄청난 연습량이 빛난 순간이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