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스타가 안내하는 11월 랜선여행 어때요”

입력 2020-11-01 09: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문체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일부터 ‘한국문화축제’ 온라인 진행

제시 황치열 한류스타, 목포·전주·강릉·안동 매력 소개
슈퍼주니어 K.R.Y 등 50여 팀 일요일 새벽마다 콘서트
온라인 판매 특별전 한류문화장터, 비대면 드론쇼 진행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 지역관광 거점도시와 연계한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잠재적 방한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출연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지역관광 거점도시의 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가수 50여 개 팀이 참여하는 K-POP 공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판매 특별전 ‘한류문화장터’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한류스타가 4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그 지역의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가(go)드림’이 있다.

목포는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 가수 황치열이 방문해 대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목포 9미를 소개한다. 전주는 제시와 티파니 영이 특별손님인 이상봉 디자이너, 모델 송해나, 유리 등과 함께 한복의 멋을 알아본다. 강릉에서는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이 황치열과 함께 드라마 촬영지로 한류 팬에게 친숙한 이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안동에서는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몬스터엑스의 기현과 민혁, 황치열이 하회탈별신굿을 재해석한 창작 안무를 배운다. ‘가드림’은 축제 기간 동안 오후 6시에 유튜브의 한국문화축제와 SBS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매주 일요일 이날치 등 50여 팀 K-POP 집콕 공연
8일부터 4주간 일요일 0시5분부터 관광거점도시를 무대로 SBS TV와 유튜브의 한국문화축제, 스브스케이팝, 코리아넷 채널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목포(골든차일드, 나태주, 남진, 박현빈, 숙행, 에버글로우, 위아이, 윤수현, 조정민). 전주(이날치, 러블리즈, 로켓펀치, 루나솔라, 송가인, 송소희, NCT U, 정세운, 치타, 펜타곤), 강릉(가호, 김태우, 드리핀, 린, 벤, 윤하, 위키미키, CI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O), 안동(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여자)아이들, 에이프릴, NCT U, 슈퍼주니어 K.R.Y, 위아이,TOO) 등 각 지역별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고장의 매력과 문화를 담은 무대를 보여준다.
이밖에 ‘한류문화장터’ 특별전도 인터파크에서 축제기간에 진행한다. 지역 관광지 할인권과 같은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드론 300대가 펼치는 ‘비대면 드론쇼’를 8일 유튜브 한국문화축제 채널 공개한다.

축제 일정과 출연진은 공식 홈페이지(www.kculture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