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 감독 “인터 밀란 전, 결승전처럼 접근할 것”

입력 2020-11-0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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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인터 밀란 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인터밀란과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 예선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 확정 후 B조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밀란의 양강 구도가 예상됐지만 2경기씩을 치른 현재 인터 밀란은 2무(승점 2점)로 조 3위, 레알 마드리드는 1무 1패(승점 1점)로 조 최하위에 쳐져 있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앞두고 지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터 밀란은 우리가 잘 아는 팀이다. 좋은 팀이고 피지컬적으로 좋고 축구도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또 한 번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할 것이다. 여기선 매일이 결승전이다. 우린 그걸 알고 있고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있다. 승점 3점을 원하고 그것을 얻으러 갈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길 원한다.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며 힘들겠지만 우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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