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엔(차학연) 손편지 공개 “빅스로 함께하며 행복했다, 팬들에게 감사”
빅스 엔(차학연)이 소속사를 떠나며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엔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하며 전 소속사와 빅스 멤버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빅스로 함께한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엔은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상상하게 기억난다. 늘 부족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참 든든했다. 빅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지난 8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고백했다.
엔은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10년을 함께했던 젤리피쉬를 떠나게 되었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따로 또 같이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위로와 힘이 되어준 별빛과 멤버들에게 지금 제 선택과 큰 결심이 부끄럽거나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취재 결과, 엔은 최근 8년간 몸담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전역 이후 엔이 새롭게 찾은 매니지먼트사는 피프티원케이(51k)다. 전속계약의 마무리 단계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피프티원케이는 소지섭, 옥택연 등 연기자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빅스 엔(차학연)이 소속사를 떠나며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엔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하며 전 소속사와 빅스 멤버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빅스로 함께한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엔은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상상하게 기억난다. 늘 부족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참 든든했다. 빅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지난 8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고백했다.
엔은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10년을 함께했던 젤리피쉬를 떠나게 되었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따로 또 같이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위로와 힘이 되어준 별빛과 멤버들에게 지금 제 선택과 큰 결심이 부끄럽거나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취재 결과, 엔은 최근 8년간 몸담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전역 이후 엔이 새롭게 찾은 매니지먼트사는 피프티원케이(51k)다. 전속계약의 마무리 단계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피프티원케이는 소지섭, 옥택연 등 연기자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 빅스 엔(차학연) 글 전문 |
| 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주면 좋을까 며칠을 고민하는 동안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스로 처음 무대에 올랐던 날, 팬클럽 창단식을 하던 날, 어릴 때부터 꿈만 꾸었던 체조 경기장에서 처음 별빛을 만났던 날. 그리고 음악 방송 첫 1위를 하고 별빛과 함께 펑펑 울었던 날부터 내 이름을 걸고 했던 첫 단독 팬미팅 아차학연 그리고 군대 전역을 하는 날까지 수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상상하게 기억납니다. 늘 부족했지만 언제나 한결 같이 응원해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참 든든했습니다. 빅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지난 8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10년을 함께했던 젤리피쉬를 떠나게 되었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따로 또 같이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위로와 힘이 되어준 별빛과 멤버들에게 지금 제 선택과 큰 결심이 부끄럽거나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백번 천번을 말해도 모자란 말, 고맙고 고맙습니다. 차학연 올림 |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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