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핫 플레이스] 펜트하우스 속 헤라팰리스는…약 3960m²의 대규모 세트장

입력 2020-11-0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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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서울 강남 삼성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100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 최근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 무대다. 방송 3회 만인 2일 시청률 11.4%(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면서 주인공들의 주거지인 헤라팰리스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헤라팰리스는 극 중 주인공 이지아, 김소연 등이 사는 곳으로, 국내 최상류층만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다. 복도에는 커다란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로비에는 거대한 분수대와 헤라 여신 조각상이 설치돼 있다. 창밖의 삼성동 일대가 진짜 같지만, 놀랍게도 이곳을 포함해 대부분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전용 세트장이다.

제작진은 약 3960m²(1200평)에 달하는 세트장에 주인공들의 집과 입주민들의 파티 장소 등을 꾸몄다. 고층용과 저층용, 펜트하우스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세심하게 만들어 실제 아파트를 방불케 한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 외관은 ‘가짜’다. 아파트 전경은 컴퓨터그래픽 효과로 모두 만들어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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