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겅정 단신] 광명 스피돔 광장에 ‘노래하는 분수’ 설치 外

입력 2020-1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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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0월 29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정대운 경기도의원, 이일규 광명시의원, 광명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하는 분수’ 준공식을 진행하고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래하는 분수’는 광명시가 지난 5월부터 9억6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으로 폭 7m, 길이 35m이며 지역주민의 쾌적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관리·운영은 광명시에서 하며 공단은 수도와 전기 사용료, 현장 관리자 상주 근무 공간을 지원한다. 당초 7월에 공사를 마치고 가동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분수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음악과 파스텔톤의 조명에 맞춰 다양한 분수쇼를 보여줄 예정이며, 낮에는 아이들의 물 놀이터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금조성총괄본부, 광명시로부터 감사패 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0월 30일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공단은 경륜장이 2006년 광명 스피돔으로 이전된 이후 꾸준하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 등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재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서 주민의 만족도와 공익적 효과가 높은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이클 트랙’ 국가대표 선발 평가대회 성료
‘2020 사이클 트랙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가 10월 27일과 28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렸다. 총 9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륜 어벤저스’로 불리는 KSPO 프로 경륜 트랙팀 소속인 정종진, 정하늘 등 7명의 선수도 500m, 1km 플라잉 스타트 등에 참가했다. 경륜 그랑프리 우승 4연패를 기록한 정종진은 주 종목이 아닌 경주에 참가해 200m와 500m 플라잉 스타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슈퍼특선 정하늘도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무상으로 장소 사용 협조를 했으며 참가 선수단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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