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국내 최초로 ‘스마트 관광게임’ 개발

입력 2020-11-04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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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서 방문객 시범운영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전문기업 와이드브레인, 실내지도(측위)기술을 보유한 다비오 등과 새로운 관광 뉴딜사업으로 ‘스마트 관광게임’을 개발해 13일까지 시범운영한다.

‘스마트 관광게임’은 야외에서 진행하던 AR(증강현실) 게임과 달리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고, 부산 대표 관광지를 접목한 최초 시도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범운영은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진행한다. 타워 이용 고객은 현장에서 지원하는 태블릿으로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조작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게임 중 나오는 돌발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선착순으로 즉석에서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시범운영 이후 이 기술을 활용해 보물찾기 미션게임, 스토리투어, 혼행, 온택족을 위한 관광 안내형 서비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에서는 개인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게 스마트 관광 융·복합 서비스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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