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갬성캠핑’ 박나래, “밥먹자” 소리에 벌떡→즉석 송어 해체쇼

입력 2020-11-04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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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갬성캠핑’ 박나래, “밥먹자” 소리에 벌떡→즉석 송어 해체쇼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로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3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 박나래는 안영미, 박소담, 에이핑크 손나은, 마마무 솔라 그리고 게스트 배우 이상윤, 조달환과 함께 강원도에서 핀란드 갬성(감성)을 만끽했다.

정박지에서 아침을 맞이한 박나래는 멤버들의 스트레칭 소리엔 미동조차 없다가 “밥 먹자”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침에 부은 얼굴로 맞이한 조달환에게 “혹시 땅굴 파고 오셨냐. 확실한 건 여기서 오래 사신 분 같다. 어디서부터 저런 귀신이 따라붙은 거야”라며 지박령설을 내세워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침부터 황태국을 마련한 박나래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시간이 없다”며 박반장 모드를 발동시켰다. 박나래는 “앞으로 가야 할 곳이 뷰가 너무 좋다. 산도 좋고, 물도 좋고, 공기 좋고 다 좋은데 취사가 안 된다. 여기서 다 해가야 한다”면서 준비를 시작하며 노동요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사계’를 틀어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새로운 정박지에서 핀란드 갬성과 함께 산타 복장으로 웃음에 시동을 걸은 박나래는 강원도 송어를 활어차로 직접 공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날이 선 회칼로 멤버들을 압도한 박나래는 “회 뜨는 거 직접 본 적 있냐”면서 송어회부터 매운탕까지 준비해 나래바 박사장의 면모를 과시하며 ‘갬성캠핑’의 먹부림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갬성캠핑’의 박반장으로 멤버들을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뽐내는가 하면 시종일관 맛깔진 입담과 요리 실력으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캠핑의 묘미와 함께 맛있는 재미를 가득 채웠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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