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이환경 감독과 ‘7번방의 선물’ 제작진 다시 뭉친 컴백

입력 2020-11-04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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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감독과 제작진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이웃사촌’으로 2020년 7년만의 컴백을 예고해 화제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차 예고편과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은 ‘이웃사촌’은 1280만 명 관객을 울리고 웃긴 2013년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의 7년만의 재회해서 선보이는 작품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이웃사촌’은 교도소 안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우정과 사랑을 다룬 휴먼 코미디 ‘7번방의 선물’ 이후 “조금 더 확장된 사람들과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관 관계에서 그려낼 웃음과 감동 스토리를 다루고 싶었다”는 이환경 감독의 의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와 함께 ‘7번방의 선물’에서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던 프로듀서, 편집, 음악 등 주요 제작진 뿐만 아니라 기타 스태프들도 함께 해 더욱 깊어질 웃음과 감동을 기대케 한다.

‘7번방의 선물’로 이환경 감독과 함께 했던 임민섭 프로듀서는 이후 <곡성> 등 흥행작들에 참여해왔다. 2020년 ‘이웃사촌’으로 다시 이환경 감독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감독님과 더불어 ‘7번방의 선물’의 스태프들, ‘곡성’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 그리고 두 작품을 함께했던 제작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소회를 밝혔다.

음악 역시 이환경 감독과 함께 ‘각설탕’, ‘챔프’에 이어 ‘7번방의 선물’까지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준 감독이 영화의 감성과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특히 1985년 시대를 다룬 만큼, 레트로 풍의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이환경 감독과 섬세한 준비를 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제작팀 및 편집팀에서도 ‘7번방의 선물’ 스태프들이 다시 합류해 2020년 ‘이웃사촌’으로 7년 만에 다시 한번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처럼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들이 휴먼 코미디 드라마의 베테랑이라는 장점을 백분 발휘하여 극장가에 가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이웃사촌’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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