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과학의 힘으로 진실을 밝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기(출연자)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4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79회에서는 ‘국과수’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 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킨 '유퀴즈X국과수'편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전문가,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법치의학자와 법의조사관, 미세증거 전문가, 화재 감식 전문가가 유퀴저로 출연해 진실 규명을 위한 과학 수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이 직접 알려주는 국과수에 대한 오해, 직업병 등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먼저 과학 수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유전자과 이동섭 자기님과는 진범을 잡는 결정적 증거인 DNA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DNA를 채취, 분석해 99.99%의 감식 정확도로 진범을 밝혀내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 국과수의 유전자 분석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서래마을 냉동 영아 사건, 검은색 점퍼에 묻은 극소량의 DNA로 종지부를 찍게 된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등 유전자를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 결하는 자기님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진실의 신호를 분석하는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김희송 자기님과의 토크도 눈길을 끈다. 거짓말 탐지기가 필요한 사건부터 진술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 방법, 거짓을 가려내기 위해 오히려 진실을 숨겨야 하는 이유까지, 용의자와 보이지 않는 심리 싸움을 벌이는 자기님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거짓말 탐지기로 아기자기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된 가운데, 진땀 흘리는 아기자기 조세호와 박장대소하는 큰 자기 유재석의 상반된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
죽은 자가 남긴 마지막 진실을 찾는 김의주 법치의학자, 곽유진 법의조사관 자기님들도 만나본다.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매일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자기님들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하고, 신원 불명의 이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밝힌다. “솔직히 부검이 무섭지 않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무서운 건 사실 산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날리는 두 자기님의 유쾌한 입담도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세증거 전문가 이동계 자기님은 현미경 속 진실을 찾아내는 치밀한 작업을 수행 중이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흔적들을 분석해 사람의 직업, 사는 곳, 특징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실제로 160배 확대되는 국과수 현미경으로 자신의 손을 직접 관찰한 유재석, 조세호는 “신기하다”며 탄성을 연발했다는 전언. 또한 미세증거로 진실이 드러난 마을회관 농약 사건, 아파트 로프줄 절단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30년간 불의 흔적을 쫓은 화재 감식 1인자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박남규 자기님은 화재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공유한다. 화재 현장에서 감식 활동을 벌이고, 증거물을 감정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임무를 맡았던 베테랑 자기님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비롯해 예고 없이 찾아온 각종 화재 사건들의 이면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79회 특집에서는 범죄 혹은 사건 현장에서 획득한 증거물을 과학적으로 조사, 분석, 감정해 진실 규명에 힘쓰는 국과수 자기님들을 만난다. “풀지 못할 미제 사건은 없다”는 사명감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공적 책임을 다하는 자기님들의 열정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4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79회에서는 ‘국과수’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 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킨 '유퀴즈X국과수'편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전문가,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법치의학자와 법의조사관, 미세증거 전문가, 화재 감식 전문가가 유퀴저로 출연해 진실 규명을 위한 과학 수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이 직접 알려주는 국과수에 대한 오해, 직업병 등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먼저 과학 수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유전자과 이동섭 자기님과는 진범을 잡는 결정적 증거인 DNA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DNA를 채취, 분석해 99.99%의 감식 정확도로 진범을 밝혀내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 국과수의 유전자 분석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서래마을 냉동 영아 사건, 검은색 점퍼에 묻은 극소량의 DNA로 종지부를 찍게 된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등 유전자를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 결하는 자기님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진실의 신호를 분석하는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김희송 자기님과의 토크도 눈길을 끈다. 거짓말 탐지기가 필요한 사건부터 진술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 방법, 거짓을 가려내기 위해 오히려 진실을 숨겨야 하는 이유까지, 용의자와 보이지 않는 심리 싸움을 벌이는 자기님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거짓말 탐지기로 아기자기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된 가운데, 진땀 흘리는 아기자기 조세호와 박장대소하는 큰 자기 유재석의 상반된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
죽은 자가 남긴 마지막 진실을 찾는 김의주 법치의학자, 곽유진 법의조사관 자기님들도 만나본다.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매일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자기님들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하고, 신원 불명의 이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밝힌다. “솔직히 부검이 무섭지 않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무서운 건 사실 산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날리는 두 자기님의 유쾌한 입담도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세증거 전문가 이동계 자기님은 현미경 속 진실을 찾아내는 치밀한 작업을 수행 중이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흔적들을 분석해 사람의 직업, 사는 곳, 특징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실제로 160배 확대되는 국과수 현미경으로 자신의 손을 직접 관찰한 유재석, 조세호는 “신기하다”며 탄성을 연발했다는 전언. 또한 미세증거로 진실이 드러난 마을회관 농약 사건, 아파트 로프줄 절단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30년간 불의 흔적을 쫓은 화재 감식 1인자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박남규 자기님은 화재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공유한다. 화재 현장에서 감식 활동을 벌이고, 증거물을 감정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임무를 맡았던 베테랑 자기님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비롯해 예고 없이 찾아온 각종 화재 사건들의 이면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79회 특집에서는 범죄 혹은 사건 현장에서 획득한 증거물을 과학적으로 조사, 분석, 감정해 진실 규명에 힘쓰는 국과수 자기님들을 만난다. “풀지 못할 미제 사건은 없다”는 사명감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공적 책임을 다하는 자기님들의 열정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