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살벌한 몰카…유재석 허탈 “완전 속아”

입력 2020-11-07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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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가 살벌한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박기획 직원들은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스케줄을 앞두고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와는 반대로 환불원정대는 신박기획을 놀래켜주려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실비(화사)가 촬영 중에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천옥(이효리)은 “실비야, 왜 이렇게 표정이 멍하니?”라고 지적했다. 계속 피곤한 모습을 보인 실비는 급기야 촬영장에서 나가버렸다. 이에 지미유(유재석)는 걱정된 모습을 보였다.

천옥은 은비(제시)에게 “은비(제시)가 아침에 뭐라고 해가지고 표정 왜 그렇게 하고 있냐고 그래가지고”라며 “실비가 힘드니까 그런거지. 마마무랑 같이 하니까”라고 편을 들었다. 이 말을 들은 은비는 기분이 나빠져 촬영장을 나가버렸다.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지미유는 잠시 촬영을 중단하자고 했다. 천옥은 “실비가 좀 늦었어. 막 뭐라고 하더라. 어제 촬영 때문에 늦었다고 했는데 뭐라고 하니까 애가 울더라”라며 “나도 말을 해야겠다. 끝이니까 말을 해야겠다”라고 나가서 언성을 높이며 싸웠다.


하지만 이 싸움은 환불원정대가 신박기획을 위해 준비한 몰래카메라였다. 이후 환불원정대는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신박기획 앞에 나섰다. 환불원정대는 “고마워요 지미유”라고 케이크를 들고 촬영장으로 들어왔다. 유재석은 “완전 속았다. 다시는 못하겠네요”라고 허탈해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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