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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의 ‘그 섬 (Forbidden Island)’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9일 하성운의 네 번째 미니 앨범 ‘Mirage’가 발매됐다. 환상처럼 다가와 강렬하게 스며드는 신기루 같은 분위기의 앨범으로, 타이틀곡인 ‘그 섬’은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11월의 치열한 컴백 대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섬’은 하성운만의 처연한 섹시함을 가득 담은 음색과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처럼 섬세한 보컬, 잔잔한 울림으로 시작해 거친 신스 베이스와 파워풀한 드럼 비트로 섹시하게 전환되어 하성운의 여러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진행된 쇼케이스 다시보기가 10일 하성운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에 공개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성운이 프로듀싱과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본인에 관한 이야기에서 나아가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으며 수록곡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서브 타이틀곡인 ‘말해줘요’를 밴드와 함께한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팬들이 “음원보다 좋다”, “내 마음속의 타이틀”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믿고 듣는 하성운 표 보컬을 다시 한번 증명한 곡인 만큼 타이틀곡 못지않은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