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정 단신]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영상 제작 外

입력 2020-11-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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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2020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영상 캡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영상으로 만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대회가 취소되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백두대간 그란폰도 코스의 수려한 풍경을 영상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영상은 ‘언택트 2020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라는 타이틀로 KSPO 사이클팀 4명의 남녀 선수가 참여했다. 영주시를 출발해 저수령, 죽령 등 백두대간 그란폰도의 주요 코스를 라이딩한 장면을 촬영했다. 기존 참가자에게는 향수를, 아직 참가 경험이 없는 예비 참가자에게는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에 도전하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됐으며 13일 티저, 20일 코스 라이딩, 27일 선수 인터뷰와 에필로그가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스피드 클럽(SPEED CLUB)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그란폰도란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자전거 대회와는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km에서 200km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한다.

에르고메타에 앉아 시범을 보이고 있는 KSPO 카누 선수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KSPO 카누 선수단, 청소년 체험교실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석촌중학교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카누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서울 석촌중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1학년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KSPO 카누 선수단의 김동수 감독과 6명의 선수들이 카누 종목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안전수칙교육, 준비운동, 기본자세 및 패들 사용법, 실내에서 카누를 체험할 수 있는 에르고메타(카누조법훈련)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의 체험을 도왔다. 카누 체험교실은 카누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등 국민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카누팀을 비롯해 사이클, 마라톤, 펜싱, 여자축구, 다이빙, 장애인스키 등 총 7개 종목 팀을 운영하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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