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캡틴(CAP-TEEN)’ 예고…부모+10대 자녀 한 자리서 오디션

입력 2020-11-11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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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부모가 함께 하는 십대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캡틴(CAP-TEEN)'의 예고가 공개됐다.
이승철-제시-소유-셔누의 막강 심사위원과 MC 장예원의 합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캡틴’. 1화 예고를 선보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차세대 K-POP 선두주자를 향한 치열한 도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으로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K-POP. 수많은 10대들이 K-POP 스타를 꿈꾸지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0.1%에 불과하다. 오늘 공개된 예고에는 희박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십대, 그리고 부모의 눈물과 땀이 담겼다.

“끝까지 밀어줄 판이예요, 제가 죽을 때까지” ‘캡틴’은 우리가 익히 봐 왔던 십대의 모습에서 나아가 자녀의 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부모의 모습을 함께 조명한다. 십대의 도전을 누구보다도 응원하는 존재인 부모, 자녀의 꿈을 위한 그들의 열정은 K-POP판 스카이캐슬을 연상케 했다.

이어 “제 아이의 재능을 평가해주세요”라는 부모의 외침을 시작으로 십대들은 심사대에 올라 노래와 랩,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재능을 펼쳤다. 그 바로 옆에는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의 무대를 지켜보는 부모의 모습이 함께 비춰져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을 놀라게 한 실력자들의 무대가 속출하는 가운데 피할 수 없는 4인의 냉철한 평가가 이어졌다.

“어머니, 가수를 꼭 시키고 싶으세요?” 자녀이기에 냉정하게만은 볼 수 없었던 실력을 프로의 기준으로 평가 받으며 보호자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MC 장예원 또한 가슴 아파하는 부모의 모습을 눈물로 함께 지켜봤다. 또한 예고 말미에는 배우 염정아의 동생과 조카가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모와 십대의 K-POP 입시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된다.

사진=Mne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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