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잉글랜드 vs ‘도허티’ 아일랜드… 적으로 만나는 ‘토트넘 듀오’

입력 2020-11-11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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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어 만난다. 토트넘의 공수를 책임지는 해리 케인과 맷 도허티가 각각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격돌한다. ‘라이벌 매치’로도 불리는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축구 친선 경기는 오는 13일 금요일 새벽 4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가입 시 하이라이트를 무료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인 케인은 이제 도허티가 이끄는 아일랜드의 수비진을 뚫고 골을 넣어야 한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도허티의 포지션은 윙백으로 케인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토트넘 듀오’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맞붙는 장면에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아일랜드 대표팀 명단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포진되어 있다. 아론 코놀리, 제임스 매카시, 제프 헨드릭, 코너 아우리한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 많다. 핵심은 헨드릭과 아우리한이다. 헨드릭은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제2의 박지성’이라 칭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아우리한은 이번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톤 빌라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그래도 전력상 우위인 쪽은 잉글랜드다. 케인 외에도 래시포드, 산초, 칼버트-르윈, 스털링, 핸더슨 등 베스트 멤버를 모두 소집하며 필승을 다짐한 상황. 지난 덴마크전 패배를 이번 경기에서 승리로 말끔히 잊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맞대결은 오는 13일 금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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