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희’ 몬스타엑스가 밝힌 #자작곡 #복면가왕 #음방 1위 소감

입력 2020-11-11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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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몬스타엑스가 밝힌 #자작곡 #복면가왕 #음방 1위 소감

1위 그룹 몬스타엑스와 1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이 만났다.

11일 오후 1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몬스타엑스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몬스타엑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FATAL LOVE(페이탈 러브)’를 사전에 마스터하고 왔다는 김신영. 그는 먼저 타이틀곡 ‘러브 킬라(Love Killa)’와 멤버들의 자작곡에 대해 언급했다.


김신영은 ‘다크나이트’ 속 조커로 변신 주헌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멤버들은 “뮤비 촬영 전날 주헌이 ‘다크나이트’를 보면서 공부하더라”고 증언했고 주헌은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연기도 할 생각이 있다. 연습생 때 멤버들이 연기자 프로필도 찍었는데 나는 안 찍었다. 찍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셔누의 크롭된 레드 수트 상의는 일부러 자른 거라고. 김신영이 “팔을 올릴 때마다 복근이 보이더라”라고 묻자 셔누는 “(일부러) 잘랐다. 피팅을 따로 하진 않았다. 뮤비 촬영장에서 처음 입었다”고 말했다. 민혁은 “스타일리스트와 오래 일해서 이제 슈트는 척하면 척이다. 우리 사이즈를 다 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앨범에 수록된 형원의 자작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도 언급됐다. 형원은 이번 정규앨범에 처음으로 자작곡을 담았다. 형원은 “처음이다 보니 팀에서 작곡하는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피드백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보컬하는 친구들도 많이 피드백 해주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지난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한 민혁은 “운이 좋았다. 나도 3라운드까지 올라갈 줄 몰라서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연습을 많이 못했다. 많이 긴장했다”며 “‘복면가왕’ 무대는 분위기가 다르더라. 평가받는 느낌에 압박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기현은 “케이윌 더네임까지 다 포함해 민혁이 우리 회사에서 제일 높이 올라갔다”고 자랑스러워했다.


2라운드에서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불렀던 민혁. 그는 “옛날 노래들을 좋아한다. 내 정체를 숨기고 다양한 노래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기현은 “민혁이 허스키하면서도 숨소리가 섞인 미성이 좋다”고 칭찬했다.

김신영은 “이제 아이엠과 형원만 나가면 ‘복면가왕’ 그룹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아이엠은 “멤버들이 하나둘 나가다 보니 나도 준비해야 하나 싶더라. 속으로 재생목록을 생각하게 된다. 굳이 연락은 안 주셔도 되는데 생각은 하고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기현이 “아이엠이 발라드 욕심이 많다. 박효신 나윤권 선배님 노래 부른다”고 첨언했고 아이엠은 성시경의 ‘좋을 텐데’를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형원 또한 “요즘 습관이 생겼다. 노래를 들으면 혹시 몰라서 메모장에 적어두게 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신영이 해바라기의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추천하자 형원은 “오늘 바로 들어보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전날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오른 몬스타엑스는 음악방송 1위 소감도 전했다. 기현은 “(6년차지만) 지금도 감이 안 온다. 예전에 한 번 감이 왔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우리끼리 ‘셔누 형 소감 준비했지?’라고 하자 ‘아니야’라고 하면서도 형이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더라. 그런데 다른 팀이 1위가 된 적이 있다”고 웃었다.

주헌은 “어제 1위를 하고 나서 이번 앨범 활동을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몬베베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있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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