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김정은 독살 실패→최유화 죽음 위기 ‘충격’

입력 2020-11-11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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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김정은 독살 실패→최유화 죽음 위기 ‘충격’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이 아내를 독살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며 뜻하지 않은 죽음을 목도하게 될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9, 10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 극본 황다은, 제작 키이스트)’ 11, 12화에서는 최원영이 50억을 차지한 후 아내 심재경(김정은 분)을 독살하려다 뜻하지 않게 진선미(최유화 분)를 독살 위기에 빠뜨리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철은 마침내 아내로부터 50억을 손에 넣게 됐다. 돈다발로 가득한 침대 위에서 잠을 자며 호화로운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 기쁨을 만끽하면서도 이내 곧 김윤철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심재경의 변호사로부터 이혼 절차가 끝날 때까지 멀리 떠나지 말라 는 조건을 듣게 된 것이 바로 그 이유. 김윤철은 순순히 이혼 절차를 밟겠다는 심재경의 모습에 어딘가 미심쩍은 기분을 느끼면서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던 중, 노창범(안내상 분)으로부터 심재경의 납치 자작극 공범인 이진수(김재철 분)의 존재를 듣게 되었고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긴밀한 사이였음을 눈치챘다.

뒤이어, 김윤철은 심재경이 진선미에게 자신을 죽이자는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재경과의 대화를 녹음했던 진선미가 이를 김윤철에게 들려주며 역공을 제안했던 것. 김윤철은 진선미와 합심해 순도 높은 강력한 아도키신을 만들어, 과거 실패했던 심재경 독살 계획을 아내와의 마지막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강행하려 했다. 그러나 독이 든 음식 앞에서 모든 일을 자백하며 눈물 흘리는 심재경의 모습에 김윤철은 또 한 번 죄책감을 느끼며 머뭇거렸고, 그런 김윤철에게 배신감을 느낀 진선미가 분노에 찬 모습으로 독이 든 음식을 먹고 쓰러져, 안방극장은 충격으로 휩싸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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