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솔표 우황청심원’ 재출시

입력 2020-11-1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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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2017년 상표권을 획득한 솔표 브랜드의 ‘솔표 우황청심원’ 액제를 재출시 했다.

우황청심원 처방의 주요 성분으로 ‘L-무스콘’을 함유하고 있다. 뇌졸중, 고혈압, 두근거림, 정신불안 등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며 성인기준 1회 1병(환), 1일 1~2회 복용이 가능하다.

솔표 우황청심원은 소리꾼 고(故) 박동진 명창이 광고에서 남긴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카피로 90년대 초반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25년 조선무약의 창업과 함께 선보여 대표적인 장수 의약품 중 하나로, 19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제작된 타임캡슐 수장 품목으로 선정돼 역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가 가진 기존의 이미지는 유지하되 디자인 측면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고급화했다”며 “자사의 엄격한 원료 선별,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앞서 솔표 브랜드 제품 중 ‘솔청수’와 ‘위청수에프’, ‘쌍감탕’을 리뉴얼해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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