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서 ‘안타티카’ 전시

입력 2020-11-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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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베스트셀러 ‘안타티카’ 출시를 기념해 2021년 1월 31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안타티카 전시를 진행한다.

안타티카 다운점퍼는 코오롱스포츠가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이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오고 있으며, 올해 FW시즌을 맞아 4개 스타일로 확장해 출시했다. 코오롱스포츠 한남점은 9월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1층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며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안타티카 전시는 ‘남극’을 주제로 현대미술작가 한성필, 작곡가 Kayip(카입), 건축가 삶것(Lifethings, 양수인) 작가와 함께 했다. 전체적인 공간 구성은 삶것이 진행했다. 남극의 빙하를 재해석한 설치물이 공간 전체에서 드러난다. 설치물의 재료는 빙하의 차가운 속성과 반대되는 원단을 사용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성필 작가는 극지의 여러 모습을 직접 사진으로 담았으며, 작곡가 카입은 남극에서 채취한 소음을 활용해 사운드를 만들었다. 안타티카 전시를 위해 코오롱스포츠 한남은 외관에도 변화를 주었다. 남극으로의 여행을 알리기 위해 한남점 입구를 공항의 입국장처럼 꾸몄다. 입구에서는 보딩 패스를 제공하며 스탬프를 찍어준다. 지하 1층 매장 공간에서는 안타티카 상품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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