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싱어게인’ 와이키키 브라더스 실제모델 “노래하는 삶 살고파”

입력 2020-11-16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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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싱어게인’ 와이키키 브라더스 실제모델 “노래하는 삶 살고파”

리부팅 오디션 ‘싱어게인’이 막을 올렸다.

16일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첫방송 됐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 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이날 본선에 진출한 71팀은 ‘재야의 고수’ ‘찐무명’ ‘오디션 최강자’ 등 6개조로 나뉘어, 조별 생존전으로 1라운드를 치렀다. 진출자는 가수명이 아닌 번호로 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유희열, 규현, 김이나, 이해리, 송민호, 선미, 이선희, 전인권이 심사위원, 이승기가 MC를 맡았다.

참가자는 6개 이상의 어게인 버튼을 받으면 합격, 4-5개는 보류, 3개 이하 획득자는 탈락하게 된다. 다만 슈퍼 어게인 제도에 따라 탈락자를 구제할 수 있다.

첫 무대는 ‘재야의 고수’ 조가 올랐다. 17년차 49호 가수는 ‘영화로 재탄생한 밴드의 가수’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밴드 기타 선생님이 자신의 음악인생을 인터뷰를 했는데 그게 영화화 됐다”며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언급했다.

그는 “목이 좀 아파서 예전처럼 노래를 할 수 없다고 느꼈다. 누른다고 참아지는 게 아니더라. 어떤 기준으로 어떤 가수를 찾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노래하는 삶이 생긴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그는 7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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