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링블링의 일본인 멤버들이 과거를 회상했다.
아야미는 17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그룹 블링블링의 데뷔 쇼케이스에서 “일본에서 오디션을 보고 한국으로 바로 왔다. 처음에는 한국어를 잘 못해서 많이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마린은 “처음에 한국어를 하나도 몰라서 외로웠는데 지금은 멤버들과 이야기도 하고 재밌게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차주현은 “우리보다 마린과 아야미가 한국어를 더 능숙하게 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말대로 아야미와 마린 모두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블링블링(Bling Bling)은 바이브, 벤, 포맨 등을 키운 메이저나인이 4년간 준비한 1호 아이돌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차주현, 유빈, 최지은, 나린과 일본인 멤버 마린, 아야미 총 여섯 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싱글 앨범 ‘G.G.B(Girls Grow Brave)’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G.G.B’와 수록곡 ‘너 나랑 놀래?’가 수록됐다.
블링블링은 오늘 오후 6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수록한 데뷔 앨범을 동시 발매하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