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2’ 온주완 “연출 장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인터뷰)

입력 2020-11-1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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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바다경찰2’의 리얼리티에 놀랐다.

MBC에브리원 대표 예능 ‘경찰 시리즈’의 2020년 컴백작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가 11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 제작진이 자신한 역대급 멤버 조합이 완성된 가운데 2020년 대미를 장식할 ‘바다경찰2’의 웃음과 감동이 기대를 모은다.

온주완은 ‘바다경찰2’ 제작진이 특히 주목해 달라고 언급한 멤버다. 이를 입증하듯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온주완은 특공 무술부터 바다 수영까지 모든 훈련을 거침없이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밤이 되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는 감성 소년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특히 그가 ‘바다경찰2’에 도전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실제로 ‘바다경찰2’로 해양 경찰을 경험한 온주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온주완은 “경찰 시리즈의 방송을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갖기 전 한 번 쯤 꿈꿔봤던, 누군가에게 헌신할 수 있는 경찰의 임무를 현장에서 느끼고 겪고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이 점에 흥미를 느껴서 ‘바다경찰2’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또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억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바다경찰2’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바다경찰2’ 촬영을 앞두고 온주완은 이전 경찰 시리즈 방송들을 봤다고 한다. 그러나 TV로 본 경찰 시리즈와 직접 경험한 ‘바다경찰2’는 많이 달랐다고. 이에 대해 온주완은 “’시골경찰’, ‘도시경찰’, ‘바다경찰’ 다 본 적이 있다. 시청할 때는 어느 정도의 연출과 장치들이 존재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주완은 “사건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사건이 있으면 있는 대로. 제작진은 일어난 일 그대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걸 보고 놀랐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바다경찰2’는 인위적인 연출이나 장치 없이 리얼리티로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출연진들 역시 실제 상황 속에서 더욱 리얼하고, 더욱 묵직하게 해양 경찰들의 고충과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고. 훈련 등은 힘들었지만 감동과 보람 역시 클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의 리얼 해양 경찰 도전기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는 오는 11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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