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母, 생일에 영정사진 찍고 유언 남겼다?

입력 2020-11-17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냉온탕을 오가는 ‘친정엄마 생신 파티’ 현장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4회에서 함진 부부는 생신을 맞이한 친정엄마에게 가족사진 촬영부터 초고가 한정식 코스, 연이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한 데 이어, 친정엄마의 고백으로 인해 눈물바다를 이루는 ‘희로애락 생신 파티’를 선보인다.

함진 부부를 비롯해 함소원의 가족들은 친정엄마 생신을 축하해드리기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무엇보다 함진 부부는 친정엄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30여년 만에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던 터. 하지만 가족사진 촬영물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던 그때 갑작스럽게 친정엄마가 영정사진을 찍겠다는 제안을 건네면서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함진 부부와 친정 가족들은 진화가 예약해 둔 한정식집으로 향해 초고가 한정식 코스를 즐겼다. 이어 진화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케이크와 더불어 중국 마마, 파파 또한 저 멀리 중국에서 깜짝 축하 영상 통화를 걸어왔다. 여기에 통 큰 용돈까지 속속들이 등장해 생신 잔치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더욱이 진화가 장모님을 위한 초호화 대형 꽃다발을 전달하는 화룡점정 이벤트를 선사, 친정엄마 얼굴에 미소가 만발했던 것. 반면 진화의 이벤트를 바라보던 함소원의 표정이 급격히 얼어붙기 시작, 긴장감이 드리워지면서 과연 친정엄마 생신 잔치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다시 ‘함진 대첩’ 발발 위기 상황에 속상함이 폭발한 친정엄마는 함소원에게 “엄마 유언이야”라며 지금까지 차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뒤덮었다. 특히 친정엄마는 막내딸 함소원을 낳을 당시 죽음과 맞바꿨다는 가슴 아픈 함소원의 출산 사연을 어렵사리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가 친정엄마를 위해 준비한 생신 파티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함소원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엄마와 딸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아슬아슬한 함진 대첩 발발 위기와 눈물샘을 유발하는, 냉탕과 온탕을 오간 함소원의 ‘친정 엄마 생신 파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4회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