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재해 예측 AI 시스템’ 현장 적용

입력 2020-11-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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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재해 예측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건설 공사 현장에서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재해 예측 AI 시스템을 통해 매일 전국 현장에서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 실제로 발생했던 사고·재해 정보뿐 아니라 결빙 구간의 차량 전도나 인적 없는 곳에서 자재가 낙하한 사례 등 인적 피해가 없었던 준사고 정보까지 모두 빅데이터에 담아 현장의 잠재적인 재해 위험을 예측하고 경고한다.

현장 담당자가 현장관리 시스템에 예정 공사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분석해 유형별 안전 재해 발생 확률과 안전관리 지침을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공사 계획을 사전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공사장 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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