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지주연♥현우 첫날밤 불만 “진짜 모습 무엇?”vs“벽을 쳐”

입력 2020-11-18 09: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우·지주연 커플이 ‘신혼 첫날밤’부터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현우·지주연은 18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약칭 ‘우다사3’) 9회에서 본격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듯 하지만, 이내 그간 담아뒀던 불만과 서운함을 꺼내놓으면서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혼 첫날’ 편안하게 안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그간의 소회를 털어놓는 와중에, 지주연이 먼저 “누누(현우의 애칭)는 나한테 뭐 서운한 거 없어?”라고 떠보는 것. 이에 현우는 “그 전에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주주’(지주연 애칭)는 먼저 벽을 치는 게 있어”라고 답한다.

지주연은 “나도 섭섭한 거 있다”면서 “SNS를 왕성히 하는 누누가 유독 나는 ‘팔로우’하지 않는다. ‘내게 거리를 두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반격한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불만을 막 꺼내놓기 시작할 무렵, 현우의 지인들이 집을 방문한다. 지주연은 “입주 첫날부터 손님들이 오실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면서도 배달 음식과 주류를 대접하며 손님들을 맞는다.

이후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 대한 대화가 오가고, 지주연은 자신이 모르는 현우의 본 모습에 궁금증을 드러내며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낸다. “사실 누누는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진짜 모습을 잘 모르겠다. 좀 더 신중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는 것.

그런 지주연 말에 현우는 “주주한테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는데, 벽을 치는 느낌이 있다. ‘아직 내가 불편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서운해 한다.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현우의 지인이 돌발 질문을 던진다.“혹시 관계가 발전되면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있느냐?”고 현우에게 대놓고 묻는 것.

고민에 잠긴 현우의 모습에, 지주연은 “답하기 싫으면 ‘원샷’해도 된다”고 은근한 압박을 주는데 과연 현우가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는 ‘우다사3’ 9회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18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