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 월드컵 2월로 연기 ‘女 U-20 U-17 월드컵은 취소’

입력 2020-11-18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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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2월로 미뤄졌다.

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12월 카타르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 FIFA 클럽 월드컵을 2021년 2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들이 모여 세계 최강의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매년 12월에 치러져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현재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알두하일(카타르)만이 출전 확정됐을 뿐 다른 대륙은 챔피언을 가리지 못한 상태다.

한편, FIFA는 올해에서 내년으로 연기했던 여자 축구 U-20 및 U-17 월드컵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 자격을 얻었던 국가들이 그대로 2022년 대회 개최권을 갖는다. 여자 U-20 월드컵은 코스타리카, 여자 U-17 월드컵은 인도에서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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