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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CF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한 이적설이 또 현지에서 나왔다.
‘수페르데포르테’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란 토레스와 같은 상황”이라 전했다.
발렌시아와 2022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여전히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재계약을 서두르는 발렌시아와 달리 이강인은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같이 유스 출신 유망주 페란 토레스를 맨시티에 빼앗긴 사례가 있다. 발렌시아는 토레스의 전철을 밟고 싶어하지 않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