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그룹 god의 보컬라인 김태우와 손호영의 전국 투어 콘서트 ‘특별한 보통날’의 티켓 오픈된다.
19일 오전 ‘호우주의보’ 관계자는 “김태우와 손호영의 전국투어 콘서트 ‘특별한 보통날’의 서울 지역 티켓이 19일과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19일에는 공연 1주 차 티켓을, 20일은 2주 차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서울을 제외한 부산과 대구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와 8시에 각각 예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별한 보통날’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 티켓 오픈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창문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 연출로 시선을 모은다. 창문 바깥의 도시가 평범했던 일상과 달라지며 포스터는 평범했던 ‘보통날’들이 이제는 ‘특별한 보통날’이 되었음을 창문 디자인을 통해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배경으로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가 대조되는 분위기는 각 색상이 뜻하는 밝음과 우울함의 정서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특히 포스터 중 창문 외곽을 표현하듯 표현된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하루가 아쉬울 때가 있죠”, “그대들이 할 일은 마주보면서 웃어 주기”,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특별함으로 기억되길 바라요”, “한결 같은 그대들에게 특별한 보통날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는 손호영과 김태우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추정되며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연말부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호우주의보’ 콘서트는 손호영과 김태우의 이름을 한 글자씩 조합하여 만들어진 콘서트로 손호영의 부드러운 가창력과 김태우의 파워풀하고 소울풀한 가창력이 더해지며 매 공연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연에도 팬들의 참여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즐겨왔던 기존 ‘호우’ 콘서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특별한 무대들과 올해 1월 이후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지금껏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팬들에 대한 사랑 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보통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거리두기 1.5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을 더욱 철저히 강화할 예정이다. 관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객석의 거리두기를 비롯 전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온도 체크, 소독제, 문진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단계 격상에 대비해 보다 정밀한 방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우주의보 콘서트 ‘특별한 보통날’은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공연을 거쳐 크리스마스 날인 12월 25일 대구 아양아트센터까지 3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사진 : P&B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