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8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대결에서는 6개월째 노배지를 기록 중인 막내 김준현이 유력한 1위 후보로 떠올랐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현은 “선장님, 8짜도 나옵니까? 꿈은 크게 가지라 그랬어”라며 모처럼 공격적인 승부욕을 드러내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고.
시작부터 심상찮은 자신감을 보였던 김준현이 이날 첫수를 기록하며 부활의 기지개를 켜자, 이태곤은 “방심하면 안 된다. 배지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시선이 쏠린다. 예상치 못한 막내의 활약에 도시어부들은 급기야 압박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하나의 배지를 보유중인 이수근은 김준현의 맹활약에 “거지의 기운이 오고 있다”라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낚시에 몰입했고, 이에 이경규는 “너무 열심히 하는 것 아니냐”라며 초집중한 이수근의 진지한 승부 근성에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큰형님 이덕화는 낚싯바늘에 손을 다치면서도 황금배지를 향한 뜨거운 욕망을 변함없이 드러내는 등 김준현을 견제하기 위해 모두가 양보 없는 사투를 펼쳤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한편, 이경규는 이날 자리를 비운 박진철 프로의 부재에 한없이 기뻐하며 “박프로 없지 게스트 없지, (이길) 확률이 확 올라간다!”라며 텐션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승부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2’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