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이 모두 확정됐다.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사라예보에서 벌어진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6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승3무, 승점 12로 조별리그를 마친 이탈리아는 같은 날 폴란드(2승1무3패·승점 7)를 2-1로 꺾은 네덜란드(3승2무1패·승점 11)를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조 1위를 확정하며 파이널(4강·결승)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22분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3분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의 크로스를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수올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슛해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벨기에는 덴마크와 2조 6차전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5승1패, 승점 15의 벨기에는 역시 조 1위로 파이널에 올랐다. 루카쿠는 1-1로 맞선 후반 12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의 패스를 받아 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24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와 벨기에도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면서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4팀은 모두 확정됐다. 4강 대진은 12월 3일 결정될 예정이다. 4강전은 내년 10월 6~7일, 결승전은 내년 10월 10일 열린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사라예보에서 벌어진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6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승3무, 승점 12로 조별리그를 마친 이탈리아는 같은 날 폴란드(2승1무3패·승점 7)를 2-1로 꺾은 네덜란드(3승2무1패·승점 11)를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조 1위를 확정하며 파이널(4강·결승)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22분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3분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의 크로스를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수올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슛해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벨기에는 덴마크와 2조 6차전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5승1패, 승점 15의 벨기에는 역시 조 1위로 파이널에 올랐다. 루카쿠는 1-1로 맞선 후반 12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의 패스를 받아 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24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와 벨기에도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면서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4팀은 모두 확정됐다. 4강 대진은 12월 3일 결정될 예정이다. 4강전은 내년 10월 6~7일, 결승전은 내년 10월 10일 열린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