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더 우아해진 디자인…성능·승차감까지 ‘완벽’

입력 2020-11-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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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우아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인다. 사진제공 l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5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럭셔리 디자인 눈길
리어 웰컴·쇼퍼 패키지 등 첨단사양 기본 탑재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 적용해 정숙성 확보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S-클래스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19일 디지털 플랫폼인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닌 기술력과 완성도에 마이바흐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한 럭셔리가 만나 탄생한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2015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이다.

우아함과 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디자인은 더욱 우아하게 진화했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fin)을 장착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trim script)이 세로로 배열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뒷문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로고가 C-필러에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투톤 색상의 도장도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로 차를 더욱 특별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헤드램프에는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안내선이나 경고 마크를 전방의 도로에 투사하는 기능이다.

인테리어도 혁신적이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제공되며, 운전석에는 12.3인치 3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마이바흐 S-클래스’ 인테리어. 사진제공 l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리어 웰컴’이라는 조명쇼 형태의 새로운 인테리어 기능도 새롭게 장착됐다. 또한 조명 지점의 밝기, 크기 및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리어 라이팅 기능도 최초로 도입했다. 업무를 볼 때와 휴식할 때 뒷좌석 조명을 완벽하게 달리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뒷좌석에는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되는데, 앞좌석에 있는 풋레스트와 전동 방식의 레그레스트를 이용하면 리클라이닝 좌석이 만들어지면서 완벽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 종아리 받침대와 뒷좌석의 목, 어깨 부위 온열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엔진도 탑재됐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통해 최대 15kW의 추가 부스트를 제공한다. 연속 조절식 댐핑 ADS+가 적용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되어 완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상 최초로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되어 완벽한 정숙성을 확보했다. 이전 모델 가격은 2억4380만∼3억1750만 원이며, 신모델의 가격은 미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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