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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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팀 훈련에 합류한 모습이 포착됐다.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와 SNS에 20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팀 훈련 사진에서 손흥민은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앞서 손흥민은 15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에 참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2연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카타르 전 이후 황희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그와 함께 경기를 하고 근접한 거리에서 골 세리머니를 한 손흥민의 감염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손흥민이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을 것이 유력해졌다.
한편, ‘EPL 10월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은 이날 “많은 팬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 선수들과 스태프, 팬들의 도움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인이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아서 놀랍기도 하다. 케인에게도 모든 선수에게도 고맙다. 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