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성시경 “발라드 가수지만 나도 ‘쇼미’ 애청자”

입력 2020-11-20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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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성시경 “발라드 가수지만 나도 ‘쇼미’ 애청자”

가수 성시경이 발라드 가수임에도 포크 가수들을 심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Mnet 공식 유튜브에서는 Mnet ‘나의 첫 번째 포크스타 : 포커스(Folk Us)’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 자리에는 오광석 PD, 성시경, 김윤아, 박학기, 김필, 장성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발라드 가수로서 포크 가수를 심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안 어울리지만 나도 ‘쇼미더머니’를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이어 “‘쇼미’를 보면 가사의 위트에 놀랄 때가 있다. 플렉스도 있지만 내가 느낌 감동의 포인트는 메시지였다”며 “포크는 메시지만 갖고 싸우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날로그하게, 진심을 담아서 노래를 부르고 반향을 일으킨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포크는 관심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net '포커스'는 차세대 포크 뮤지션을 발굴하고 포크 음악으로 세대를 초월해 감동을 선사할 신규 프로그램. 70~80년대 주류 장르로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은 포크 음악의 인기가 줄어든 상황에서 우리에게 힐링과 시대를 살아가는 의미를 던져줬던 포크송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진=Mne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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