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남편 류정한 힘없어, 무대 서는 게 신기”

입력 2020-11-24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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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 “남편 류정한 힘없어, 무대 서는 게 신기”

황인영이 남편 류정한을 폭풍 디스했다.

황인영은 23일 밤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이 결정을 못해서 의도치 않게 상견례 때 양가 어르신들을 처음 뵀다”고 고백했다.

그는 “상견례 당시 복도에서 오빠가 인사했더니 엄마가 ‘맨날 인영이가 못생겼다고 해서 진짜 못생긴 줄 알았는데 아이돌 같다. 젊고 잘생겼다’고 하더라. 내가 맨날 ‘늙고 못생겼다’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황인영은 이어 “우리 남편은 진짜 힘이 없다. 기운이 없어서 집에서 뭔가 조립하다가도 불량품이 왔다고 맨날 화낸다”고 디스했다.

이에 출연진은 “밥은 먹을 수 있나”고 우려했고 황인영은 “밥을 떠먹는 건 한다”며 “무대에 서 있는 게 진짜 신기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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