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 누적 회원 100만 명 돌파

입력 2020-11-24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젊은세대 등산문화 주도, 액티비티 구매 3배 예상
혼자 즐기는 펜션, 언택트 테마 등 카테고리 신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이 누적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프립은 2016년 3월 앱 서비스를 시작해 누구나 호스트가 될 수 있는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년 만인 2018년 회원 50만 명을 넘었고, 다시 2년 만인 11월 누적 회원 100만 명을 달성했다.

프립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과 여가 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왔다. 국내 여행,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과 소규모 원데이 클래스 등 주력 액티비티 외에 나홀로 여행, 랜선으로 만나는 언택트 모임 등을 새롭게 소개했다.

특히,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코로나19 이후 이용자가 더욱 증가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젊은 세대의 등산 문화를 이끌어 온 프립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등산 트렌드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올해 등산 액티비티 구매건수가 2019년에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도예, 목공, 베이킹 등 프립 회원들은 소수의 제한된 인원이 참여하는 프라이빗하고 안전한 수업을 경험하며 취미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의 새로운 형태인 ‘혼펜’ 트렌드도 새롭게 등장했다. ‘혼자서 즐기는 펜션 여행’의 줄임말로 혼자서 자연 속 펜션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새로운 여행 형태다. 가을 시즌에는 혼펜 상품이 전체 카테고리에서 최다 판매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초 신설한 언택트 카테고리에서는 랜선투어, 온라인 클래스 등 오프라인 모임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긴 프립Live, 집에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밀키트와 DIY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