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임플란트’ 의료진의 실력, 기술력을 꼼꼼히 따져보고 치료 결정해야

입력 2020-11-25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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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태평동 서울민플란트치과 김수민 대표원장

치아를 오랫동안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철저하게 관리해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기능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의 치아’라고 불릴 만큼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보철치료 방법인 임플란트는 다른 치료에 비해 심미적, 기능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임플란트는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시술만큼 관리에도 유념해야 한다.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통해 구강 건강을 지켜야 임플란트 염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 받아야 한다.

또한, 당뇨 및 고혈압 등을 겪거나 치조골의 상황과 식립 개수에 따라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명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식립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실력 및 기술력을 꼼꼼히 따져본 뒤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 개인마다 맞춤 진료를 추구하며 체어에 설치되어 있는 구강카메라를 통해 치료과정이나 환자의 질문에 다양한 영상자료를 활용해 이해를 돕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신뢰를 얻고 있다. 표면마취, 무통 마취기, 수술 후 국소적인 스테로이드성 진통제 등을 통한 환자의 통증 경감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치과 시술 시 통증 부담을 줄여주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료의 중점을 자연치아를 살리기에 두면서 철학 및 이념을 가지고 진료하는지도 살펴야 한다. 의료진은 충치가 생겼다고 단순히 제거 후 수복하는 것이 아니라, 충치가 생기게 된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환자의 행동조절에도 신경을 쓰며 당면한 문제가 잘못된 구강 습관, 정신적인 요소, 환자의 컨디션 등을 포괄하는 Psychiatro-dentistry(정신학적인 치과진료)를 지향하는지도 병원 선택시 고려해야 할 대상이다.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우리나라 치과의원의 상황상, 진료를 기계처럼 하기 쉽다. 환자와 충분히 대화와 공감을 하며, 환자 개인적인 상황이나 근황 등을 기록하고 차후 내원 시 익숙함과 편안함을 주는 병원을 선택하길 권장한다.

수정구 태평동 서울민플란트치과 김수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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