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주기도 알아서 척척…‘로봇 집사’ 들이세요

입력 2020-11-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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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케어 용품 제조기업 사비코지가 반려동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스마트 케어봇 ‘코지’를 선보였다. ‘코지’에는 고화질 카메라가 달려있는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기다. 사진제공|사비코지

코로나19 영향 반려동물 우울증, 스마트 케어봇 ‘코지’로 해결

분리불안·식욕부진 증상 나타나면
노즈워크 등으로 기분전환 필요해
‘코지’, 카메라로 반려견 상태 확인
다양한 동작패턴…놀아주기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2단계를 오가면서 외출이 여의치 않자 반드시 산책을 시켜줘야 하는 반려견의 경우 우울감이 더 심한 모습이다.

반려견의 대표적인 우울증 증상에는 ▲물어뜯거나 파괴적 행동 ▲무기력증 ▲식욕부진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이나 산책 등에 관심 없음 ▲수면습관 변화 ▲분리불안 ▲체중변화 ▲하울링 ▲신체 부위를 지나치게 핥는 행위 ▲보호자와의 스킨십 거부 등이다.

이 같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반려인의 마음도 심란해진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냄새로 간식을 찾는 노즈워크나 기능성 장난감을 통해 반려견의 기분 전환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사비코지는 반려동물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생활을 즐겁게 만들어주기 위해 스마트 케어봇 ‘코지’를 개발했다.

스마트 케어봇 ‘코지’는 ▲HD고화질 카메라 ▲양방향 오디오 ▲간식 주기 ▲원격 조종 ▲트랙 이동 ▲장애물 감지센서 ▲다중접속 ▲터치 감지 ▲긴 배터리 수명 등 9가지 기능을 갖췄다.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훌륭한 친구가 된다.

HD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모습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오디오를 통해 고성능 마이크 및 스피커로 원거리에서 반려동물에게 음성을 전달하고, 반려동물의 음성도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코지’의 본체 하부의 토출구에서 언제든지 반려동물 사료를 급여할 수 있다. 여러 시간에 걸쳐 저칼로리 간식을 급여하면 반려동물의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와이파이로 원거리에서도 코지의 조정이 가능하며, 휴대폰 앱을 통해 회사에서도 집에 있는 반려동물을 보고 케어할 수 있다.

코지는 집 안에서 트랙 이동이 가능하며 원하는 경로도 미리 지정해놓을 수 있다. 장애물 감지센스가 있어 자율주행 시 벽이나 장애물을 감지하여 회피가 가능하다. 첨단기능의 자율주행으로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에도 스스로 움직이며 간식을 급여할 수 있다.

감지 기능이 있어 반려동물이 코지 본체를 건드리면 간식 급여 및 미리 설정된 동작으로 반려동물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단순한 노즈 워크가 아니라 예상할 수 없는 동작패턴으로 반려동물과 다양하게 놀아줄 수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과 다양한 놀이 및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코지에 대해 아마존 사이트 등에서 해외 구매고객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 구매자는 “제품을 설정하고 이해하기가 매우 쉽다”고 했고, 또 다른 구매자는 “하루 종일 일하고 있을 때 사용하기가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김호승 객원기자 inewsm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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