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감성 미스터리”…김설현 “첫 맨손 액션”

입력 2020-11-2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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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의 주연인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왼쪽부터)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30일 첫 방

연쇄살인사건 파헤치는 경찰 역할
“‘낮과 밤’은 색다른 드라마가 될 것”
‘3연속 홈런’과 ‘연기 변신’.

연기자 남궁민과 김설현이 한 무대로 각기 다른 도전을 펼친다. 30일 첫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을 통해서다. ‘살인 예고장’에 따라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경찰로 분하는 두 사람은 저마다 새로운 개성을 살려 시청자를 만난다.

남궁민은 작년 KBS 2TV ‘닥터 프리즈너’와 SBS ‘스토브리그’에 이어 3연속 시청률 흥행을 노린다. 김설현은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보여준 톡톡 튀는 매력 대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도전한다. 이들은 부담감도 따르지만 대본과 제작진을 향한 신뢰로 극복해가고 있다. 2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선 두 사람은 “‘낮과 밤’은 분명 색다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배우 남궁민. 사진제공|tvN



남궁민…“신선함만이 나의 기준”
극중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을 연기하는 남궁민은 “신선함”을 ‘낮과 밤’의 매력으로 꼽았다. “흥행에 대한 고민과 부담”에도 선뜻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맡은 이유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판타지 등 다양한 요소를, 연쇄살인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 곳곳에 녹여냈다. 남궁민은 “여태 알던 추리 장르와는 다르게 감성적인 장면도 많아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이런 종류의 드라마가 없다는 느낌이 도전 의지를 돋게 했다”고 밝혔다.

“무식하고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도 꾀한다. 피부과도 안 가고, 머리카락도 최대한 짧게 자르며 10년 전 입은 티셔츠까지 꺼내 입었다. 연출자 김정현 PD는 “대본 속 글을 어떻게 표현할지 나조차 궁금할 만큼 말이 필요 없는 연기자”라며 극찬했다.

무겁고 다소 복잡한 이야기의 장르드라마로서 시청자의 호불호가 나뉠 것이란 우려는 앞선 시청률 성공으로 지우겠다는 각오다. 남궁민은 감옥을 배경으로 한 의학물 ‘닥터 프리즈너’로 15.8%(닐슨코리아), 야구를 주제로 한 ‘스토브리그’로 19.1%의 성적을 거뒀다. 모두 안방극장에서는 ‘비주류’로 통하는 소재였다.

남궁민은 다시 한번 ‘10%대 돌파’를 예견했다. 그는 “5회에 12.8%를 넘길 것”이라며 “범인을 쫓는 과정을 따르다보니 나온 목표”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설현. 사진제공|tvN



김설현…“액션스쿨에서 ‘맨손 액션’ 준비”
김설현은 극중 남궁민과 한 팀인 경찰로 등장한다. 데뷔 이후 첫 경찰 역할이다. 직전 2019년 JTBC ‘나의 나라’로 사극을 경험하는 등 작품 행보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온 그는, 몸 사리지 않는 ‘행동파’란 설정에 따라 액션 연기도 펼친다. 이를 위해 “액션스쿨에 다니며 몸을 만들었다”며 “현직 경찰관들을 만나 특수팀의 업무와 조직 분위기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말했다.

김설현의 장르 드라마 시도는 시청자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PD는 “극중 공혜원이란 캐릭터와 나이도 비슷하고, 에너지도 넘친다”며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남궁민은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태도가 인상적이고, 연기에 대한 진지함이 돋보인다”며 칭찬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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