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7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59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원정팀 흥국생명의 완승을 내다봤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59회차 게임에서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흥국생명으로 나타났다. 1세트에 흥국생명은 74.93%를 획득해 25.07%에 그친 홈팀 IBK 기업은행에 크게 앞섰다. 흥국생명은 2, 3세트에도 각각 82.20%와 75.90%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IBK기업은행의 지지율은 각각 17.80%와 24.10%로 집계됐다.
세트별 예상 점수차이에선 모두 5~6점차가 1순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43.10%), 3세트(40.59%), 2세트(34.67%)의 순이었다.
26일 현재 흥국생명은 승점 22(8승무패)로 1위, IBK기업은행은 승점 15(5승3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공격수 김연경,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 아르헨티나국가대표 루시아 프레스코가 이끄는 흥국생명은 개막전을 포함해 8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속공이 현저히 줄었지만, 양쪽 날개 공격수를 통한 득점으로 호성적을 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라자레바가 여자부 득점 3위(243점)에 오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발목 부상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김희진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경기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던 사실을 고려한다면, 토토팬들의 예상처럼 이번에도 흥국생명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번 배구토토 매치 59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