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오인택, 9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 “내가 예비신부 첫사랑♥” (종합)

입력 2020-11-29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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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오인택, 9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 “내가 예비신부 첫사랑♥” (종합)

개그맨 오인택이 오늘 결혼한다.

오인택은 29일 서울 모처 한 예식장에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9월 20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식을 연기했다.

오인택의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승무원. 5년 전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오인택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부와는 5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났다. 나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하더라. 내가 예비신부의 첫사랑이다. 첫사랑의 로망을 깨고 싶지 않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

신혼여행은 미국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했다. 오인택은 “결혼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결혼을 앞두고 기쁘면서도 코로나19 때문에 걱정도 많다. 빨리 안정됐으면 좋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인택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웃찾사)로 데뷔한 개그맨. ‘웅이 아버지’ 코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개그맨 김기욱과 영상제작회사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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