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전 ‘슈팅 0개’ 불구 공격수 평점 1위… ‘6.6점’

입력 2020-11-30 0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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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선두를 탈환한 가운데, 손흥민(28)이 슈팅을 때리지 못했음에도 팀 내 공격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첼시와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3무 1패 승점 21점을 기록해 리버풀과 동률을 기록했다. 단 골득실에서 리버풀에 앞서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손흥민은 첼시 수비의 압박을 생각해 이타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26분에는 슈팅 찬스를 맞았으나 이를 베르바인에게 내줬다.

이후 손흥민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에게는 경기 내내 첼시 수비의 강한 압박이 가해졌다. 손흥민의 움직임을 의식한 것.

결국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리그 최소 실점 1-2위 팀 간의 맞대결은 0-0으로 끝났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수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6.6점을 줬다. 케인과 베르바인은 각각 6.2점과 5.9점을 받았다.

토트넘에서는 오리에와 요리스가 각각 7.3점과 7.1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요리스는 후반 36분 슈퍼 세이브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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