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정 단신] 경륜·경정 전자카드에 ‘건전화 기능’ 추가 外

입력 2020-12-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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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전자카드에 건전화 기능이 더해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이용자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자카드에 건전 베팅액 진단과 게임 몰입도 측정 및 자가 구매한도 설정 기능을 개선하고 과몰입 위험군에 상담 안내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 전자카드는 전용 단말기 또는 모바일 앱으로 경륜·경정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카드 기술이 적용된 카드다. 창구에 줄 설 필요 없이 경주권 구매와 환급이 가능하며 거래내역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주당 구매 상한액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있어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경륜·경정 선수 위한 비대면 소통 채널 오픈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장으로 선수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륜·경정 선수를 위한 비대면 소통 채널 시스템을 오픈했다. ‘선수의 소리’와 ‘마음 브릿지’라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선수의 소리’는 VOC(Voice of Customer) 개념으로 경륜·경정 선수들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경주 운영과 선수 지원에 대한 질의, 칭찬, 불만, 건의 등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선수와 시행체 간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음 브릿지’는 선수들의 심리 측정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선수가 직접 온라인에서 신청을 하면 전문 스포츠 심리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담은 대면 상담과 비대면 상담이 있으며 선수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인도어 참가자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8일 오후 1시까지 ‘제2회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인도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2일 광명 스피돔과 참가자 개인별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회차당 90명씩 총 180명의 참가자가 경주를 펼칠 예정이다. 입상자(남녀 1, 2, 3위)에게는 차기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권과 방풍 재킷·헬멧 등 다양한 경품을, 완주자 중에는 추첨을 통해 차기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권과 자전거 용품 등을 증정한다. 참가대상은 즈위프트 프로그램 이용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방법은 페이스북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게시글 내 구글폼에서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접수기간 내라도 180명 접수 시 조기 마감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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