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엄용수, 박휘순·천예지 커플에 “나처럼 살지 마세요!”

입력 2020-12-01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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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협회장 엄용수가 박휘순·천예지 커플에게 덕담을 남겼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 엄용수를 찾아간 박휘순·천예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용수는 신부의 나이를 묻자 박휘순은 “나와 17살 차이가 난다”라고 했다. 이에 엄용수는 “나도 17살 차이 나는 사람과 결혼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예지는 “결혼하신 적이 있다고요?”라고 물었고 박휘순은 “예비 신부가 선배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용수는 “그럴 수 있다”라고 이해했다.

주례를 부탁받은 엄용수는 “주례를 서려면 모범적이고 사회적으로 인격이 좋은 사람이 해야 한다. 그런데 내 삶이 그러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결혼은 2번을 했고 곧 다시 결혼을 한다”라고 말해 박휘순·천예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용수는 주례를 서는 대신 축하 영상을 남기기로 결정했다. 엄용수는 박휘순·천예지 커플에게 “나처럼 살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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