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홈구장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조별리그 4승 1패(승점 12점)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를 편안하게 맞이하게 됐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며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약스에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리버풀은 후반 13분 윌리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존스가 마무리해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막판 추가 득점 기회에서 상대 골키퍼의 선방 등에 막히며 추가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으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특히 리버풀은 후반 42분 훈텔라르의 결정적인 헤더를 켈러허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리버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1-0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